BASEBALLPARK

타팀 팬으로서 언급하기 조심스러운 주제이긴 합니다만
이미 기사를 통해 여러차례에 걸쳐 로이스터 감독의 행보가
이런저런 논란을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08년도 포스트시즌 종료와 함께 바로 미국으로 출국할때
팀 트레이너의 결혼식 주례약속도 작은 이슈가 되었었구요
이번에는 오바마 대통령 취임식 관계로 입국을 연기함에 따라
롯데자이언츠는 마무리훈련을 이미 감독 없이 치렀고
1월 10일로 예정된 합동훈련도 감독 없이 치르게 되었습니다.



정확히 총 100일간의 공백이라고 합니다.
오프시즌 때 통상 감독들이 휴식을 취하는 것은 일반화되어 있지만
휴식기가 다소 긴 것을 감안한다면 논란의 여지는 충분히 있는 것 같습니다.
또한 휴식기 동안 2군 전력 파악이 미비하여
08시즌 2군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던 문제가
09시즌에도 재현될 가능성은 얼마든지 있을 수 있습니다.


그의 행보의 옳고 그름을 떠나서 성적으로 말하면 된다고 하는 의견도 있습니다만
그렇게 말하기엔 다소 걱정과 아쉬움이 앞서는 것이 사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