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만약 한국 프로야구에서 뛴다면 어느 팀 유니폼을 입고 싶습니까. 역시.

역시 KIA죠. 고향팀이니까요(웃음).

영일 씨를 기억하는 팬들이 많습니다.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자유롭게 하세요.

(담담한 목소리로) 미국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지 못한 채 귀국했습니다. 저를 비판하시고, 좋지 않은 소릴 하시는 분들도 있다는 걸 잘 압니다. 그분들을 비롯해 저를 응원해주신 모든 분께 죄송하단 말씀 드리고 싶어요.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한국 프로야구에서 뛸 수 있는 영광이 제게도 찾아오면 좋겠습니다. 그날이 오면 여러분께 ‘정영일이 미국에서 놀다 온 게 아니다’라는 사실을 꼭 보여 드리겠습니다. (머릴 조아리며) 다시 한번 실패하고 돌아와 죄송합니다. 하지만, 꼭 그 실패를 딛고 다시 도전하겠습니다. (환하게 웃으며) 지켜봐 주십시오.





실패에 대해 죄송할것은 없지...

군대갔다가, 다시 시작하자. 포기하지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