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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baseball&ctg=news&mod=read&office_id=076&article_id=0002119172


스조 네이버 링크입니다.


내용 中



코리에겐 마지막 시험이 될 듯. 곧 미국에서 스카우트팀이 돌아온다. 코리가 이번에 좋아진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롯데로선 교체절차를 밟을 가능성이 높다.



양 감독이 코리를 마무리가 아닌 선발로 복귀시키는 것은 일단 선발 강화의 일환이다. 최근 롯데가 패한 경기에서는 대부분 선발이 일찍 무너지는 경우가 많았다. 선발이 어느정도만 막아주면 타선이 충분히 따라갈 수 있는데 따라갈 기회 자체가 없을 정도로 일찍 승부가 갈렸다. 또 롯데는 현재 확실한 5선발이 없다. 이재곤이 계속된 부진으로 2군에 내려갔고, 지난 18일 넥센전에 선발로 올랐던 김명성은 만족스런 결과를 얻지 못했다. 따라서 충분한 휴식으로 체력이 좋아진 코리를 일단 선발로 복귀시켜 한시적으로라도 5선발을 메우겠다는 뜻이다.



시즌 초반부터 쉬지않고 로테이션을 지킨 장원준과 송승준을 하루라도 쉬게해주려는 양 감독의 배려도 숨어있다. 만약 코리를 선발로 내세운다면 5선발이 들어갈 24일 혹은 25일 대전 한화전이 정상적이다. 그러나 양 감독은 22, 23일 부산 두산전을 생각했다. 로테이션으로 22일이 장원준, 23일은 송승준의 차례다. 양 감독은 "장원준과 송승준은 로테이션에서 거르지 않고 4,5일 쉬고 계속 던졌다. 이들이 여름에 잘해줘야 하는데 이럴 때 하루를 더 쉬는게 좋지않겠나"라고 했다.









조금 의아한 상황이긴 한데요.


인터뷰에서 지속적으로 불펜에 대한 한탄을 하던 분이
그나마 불펜의 숨통을 트이게 할수 있는 선수를 선발등판 시킨다는 것은.


코리가 "노예질 못하겠다. 선발하겠다" 라고 때썼거나..
부상선수가 합류된다거나 하는 경우라고 보여지는데요.. 합류할 선수가 있나요?


최향남은 아직 멀었다는 기사를 봤는데..





저는 이재곤에 대해서 굉장히 아쉽게 생각하는데요.
시즌초 부진은 그렇다 치고. 

2군에 있다가 와서 선발로 좋은 모습을 보였습니다.
7이닝 2실점 했죠. 그것도SK를 상대로.



근데 바로 불펜으로 투입됩니다. 거기서 뭥미? 했는데..
그렇게 5월달은 불펜으로 던지게 되고.



뜬금없이 6월들어 선발기회를 잡는데.
5월 31일 19개 던진후 달랑 하루 쉬고 6월2일에 선발등판 하여...개털리게 됩니다;;
그 다음엔 29개 던지고 3일 쉬고 선발 등판...역시 털리고요.


뭐 5선발이고 스윙맨 역할도 겸해서 시킨다고 하지만. 이제 풀타임 시작한 선수를
그렇게 마구잡이로 등판 간격이고 뭐고 없이 굴리는데.
컨디션 조절을 잘하면 이상한게 아닐까요 -_-;;





어여튼 너무나 두서없이 돌아가는 모습이 좀 안타까운 생각이 드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