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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수상자 인기 투표나 하죠; 성적을 끌어서 비교하기도 매우 귀찮아져서;

MVP는  윤석민이 트리플 크라운은 잡아가는 분위기고   승률도 유력한 상황이고 하니   제일 가능성이 높고   최형우 이대호 오승환 이용규가 후보가 되겠군요.    출루율 타이틀은 용큐 대신 이범호가 먹을 가능성도 있으니 후보로 꼽사리 낄수도 있는 상황?     최형우가 홈런 타점 장타율 3관왕이면 꽤 근접한 차이로 추격할수 있을듯 싶긴 한데...   이대호도 트리플 크라운 가능성이 있고 해서 이거 흠흠;  아무튼 윤석민이 타이틀 한두개를 내주고 타자 한명이 주요 타이틀을 독식해야  가능성이 있어보입니다.    

신인왕은   임찬규가 마무리에서 밀려서 셋업맨으로 변신하는 바람에 스탯 축적에 장애가 있어서  배영섭이 유력할수도 있긴 한데.    지금까지 쌓아둔 누적 스탯도  8승 7세로  썩 괜찮은지라  혼전이 나오긴 하겠군요.    마지막 까지 가봐야 할듯 싶습니다.

요즘 드문 야수 출신 신인왕 후보라는   장점이 우선이냐.    10년 고졸 드래프터라는 장점이 우선이냐  홍홍;  

1루는  이대호 쫓아가는 후보 찾기도 힘들고.

2루는  정근우의 DL로  안치홍이 누적 스탯 차이를 계속 벌리고 있고.  

3루는  이범호의 DL로  최정이 누적 스탯 차이를 역전할 기세고.  

유격수는  김상수 강정호 김선빈의 3파전이네혀.

포수는  강민호 양의지 조인성의 3파전인데  강민호가 유력이겠군요.   

외야는   최형우 이용규 확정에   남은 한자리가 이병규 전준우 손아섭 김현수일텐데 시즌 막판까지 가봐야 할듯 합니다.

유격수는 공수 공헌도는 김선빈이 가장 좋을듯 싶은데 규정타석이  간당간당 한게 문제군요.   16경기 남기고 65타석 들어서야 하니;   출장은 김상수가 제일 많은데  송구 실책이 많아서  수비 툴 만큼  공헌도가 높지 않은게 문제고 공격 공헌도도  강정호와 김선빈보다 조금 낮으니 ㅇ_ㅇ;

포수는 양의지가 도루 저지율이 높긴 하지만   누적 수비 이닝이나 누적 타석에서 강민호가 많이 앞서서,   RC 20가 가량 벌어졌는데도 뒤집힌 경우는 보기 힘들죠.        작년에 박경완이 2표 차이로 조인성을 추격한건 아주 예외적인 일이라.

투수도  윤석민과  오승환이 7:3에서 6:4 정도로 득표가 갈리고 다른 선수들은 후보로 올라가는 걸로 만족을 해야 하는 상황;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유격수와 외야 한자리가  제일 혼전이긴 하네요.   신인왕도  어찌보면;  임찬규의  8승이면 다승 12위고  7세이브면 세이브 6위권인지라 ㅇ_ㅇ;;     

박감독의 임찬규 돌려쓰기 작전에서 세이브나 승리가  추가되면 임찬규가 유력하고  배영섭이 추격하는 구도로 바뀔라나요;   

심동섭은 신인왕 3위권으로 만족해야 할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