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1.     Ricky Romero 계약 연장

5년 30M의 계약 입니다. Arbitration 기간 전부와 FA 1년을 커버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추가로 1년 팁 옵션이 있다고 하네요. Lester의 계약과 많이 비교를 하더군요.
토론토 선발진 최초의 장기계약 입니다. 다른 선수들 계약 연장에 좋은 전례가 될 듯 하네요.

2.     Arencibia의 투수 리딩 능력

토론토가 제대로 된 포수 유망주를 가진 적이 언제더냐.
Josh Phelps, Kevin Cash, Guilremo Quiroz. 또 누구 있었던거 같은데; 여간 토론토에서 말아먹은 포수 유망주 들입니다.
이번에 Arencibia는 좀 잘 되야 할텐데 말 입니다. 공격 능력은 문제 없는데, 그 놈의 투수 리딩이.

투수 리딩에 시간이 걸리는건 어쩔 수 없지만. 얘가 포수 보는 경기와 안보는 경기 성적이 극명하게 갈립니다.
(안잡은 경기 3개가 Morrow 1 hit shutout, Rzep 7이닝 shutout, 그리고 오늘 Marcum 1 hit complete game)
다행히 어제 Romero 경기에서는 괜찮은 볼배합으로, 좋은 결과가 나왔네요.

Gaston 감독은 서비스 타임은 문제가 아니다. Arencibia를 계속 로스터에 포함시켜서 메이저에 적응시키겠다. 라는 말을 했습니다.
양키스가 포사다 키운 것과 비슷한 방침을 Arencibia 에게도 적용할 거라고 합니다. 이에 대해 잘 아시는 분 있으면 리플 부탁드립니다.
  

3.     Encarnacion 과 Overbay 의 트레이드 루머

Arencibia 까지 치고 올라오며. 토론토의 포지션이 포화 상태가 되버렸습니다.
1B, 3B, LF, RF, DH 자리를 두고. Bautista – Encarnacion – Lind – Lewis – Overbay – Snider가 돌아가며 비번 먹었는데.
Arencibia 가 등장해서 DH 자리를 노리고 있네요. 좀 정리가 필요한 상황인데요.

MLBtraderumors.com 에서는 Chipper Jones가 시즌아웃 된 아틀란타가 Encarnacion을 원할 수도 있다고 하네요.
그리고 보스턴이 Delgado 보험용으로 Overbay에 관심이 있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신빙성 낮은 어디까지나 카더라 통신 이네요.

4.     Halladay 뒷담화(?)

최근 Brett Cecil 가 재미있는 말을 했습니다. 전문을 옮기자면.

“그냥 개인 의견인데요. 할러데이에 대해 나쁜 말을 하려는 건 아닌데. 작년에 할러데이가 있었을때는 엄청 조심스럽게 행동해야만 됐어요. 그가 떠나고 나서는 클럽 하우스 분위기가 느긋해 졌다고 할까. 재밌어진거 같아요. 비록 경기에 지더라도 클럽하우스에서 (예전처럼) 락커만 쳐다보고 있지는 않네요. 경기장에서도 클럽하우스에도 우리 팀 분위기는 지금 끝내줘요. 모두가 경기를 즐기고 있다고 확신할 수 있어요. 마치 고등학교로 되돌아온거 같아요 ㅎㅎ”

“It's just my opinion, and not saying anything bad about Doc, but you kind of had to walk on egg shells when he was here last year. I think the clubhouse is looser now. You can have a lot more fun. After a loss, we don't come in here and hang our heads in our lockers. The atmosphere in the clubhouse and in the dugout is great. I love it. I think I can speak for everybody in that. It's almost like being back in high school again, putting a team together.”

이 개념 없는 놈; Halladay는 팬들에게 만큼 동료에게 사랑받지는 못했던거 같습니다. 아무래도 짬밥 차이가 너무 나다보니.
괜히 교수님이라는 별명으로 불린게 아닌가 보군요. 그러게 Halladay 있을때 니들이 좀 잘하지;

5. Litsch Out Ryzepczynski In
Scrabble이 돌아왔습니다. Scrabble은 Rzepczynski의 별명인데요.
보시다시피 어려운 스펠링 때문에, 스펠링 맞추기 놀이인 Scrabble이 별명이 되어버렸습니다.
작년 완전 준수한 성적 찍다가. 부상으로 시즌아웃. 얼마 전에 돌아왔습니다.
이 녀석이 작년 포스를 되찾는다면. 리그 최강 선발진도 꿈 만은 아닐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