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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화이트 삭스가 트레이드 할 것으로 알려진 하비에르 바스퀘스에 대해 메츠 구단이 관심이 있다고 합니다..
선발진의 뎁스가 깊지 않는 팀이라면.. 거기다가 페이 지불의 여력이 있다면 관심을 가질 만한 선수죠..

▲ 패가 조금 많지만 208이닝을 던졌고 꾸준하게 로테이션을 지킬 수 있는 선수.. 그는 바스퀘스~~
http://chicago.whitesox.mlb.com/team/player.jsp?player_id=134320

바스퀘스가 매물로 나온 이유가 확실치는 않지만 아마도 소속팀 화이트 삭스의 아지기옌 감독과의 불화가 아닌가라고 추측이 되고 있습니다.. 화이트 삭스는 바스퀘스가 나간 자리에 Aaron Poreda 를 올릴 예정이라고 합니다..
Aaron Poreda 는 2007년 화이트 삭스가 1라운드 25번으로 뽑은 유망주 좌완 투수 입니다..

▲ 역시나 확실한 대안은 있었다.. 윈터리그 성적도 나쁘지 않고..
http://web.minorleaguebaseball.com/milb/stats/stats.jsp?n=Aaron%20Poreda&pos=P&sid=milb&t=p_pbp&pid=519145

재미있는건 바스퀘스를 이미 한 번 트레이드 시켰던 사람이 지금의 메츠 단장인 오마미나야죠 ㅎㅎ
미나야 단장이 엑스포스의 단장일때 양키스와의 트레이드를 진행시켰고.. 이후 바스퀘스는 양키스를 거쳐서 애리조나에서 지금의 화이트 삭스 유니폼을 입게 되었고 이제 다시 다른 유니폼을 입기 직전의 상황이죠..

바스퀘스의 남은 연봉은 2009년과 2010년 이렇게 2년동안 2300만달러의 계약이 남아 있으며.. 만약 바스퀘스가 메츠에 합류하게 된다면 메츠의 선발로테이션 상당한 깊이를 가진다고 합니다..
산타나 -> 바스퀘스 -> 존 메인 -> 마이크 펠프리.. 머 이렇게 로테이션이 돌겠죠 ㄷㄷ
하지만 메츠 구단이 바스퀘스의 남은 연봉 모두를 부담하는 것을 원하지 않을수도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선발자리엔 애런헤일만이 합류할 수도 있다고 하네요.. 글쎄요.. 헤일만과 바스퀘스의 무게감이란.. 상상을 초월하는 정도인데..
결국 관건은 화이트 삭스구단이 연봉보조를 해주냐 안해주냐 그것에 달려 있을려나요 ㅋㅋ
돈 좀 써랏  ㅡ_ㅡ;; 내년에도 필리스에게 밀리고 싶냐..
http://www.chicagotribune.com/sports/baseball/whitesox/chi-04-gm-sox-chicagonov04,0,1769835.story


▲ 진짜 꾸준한 투구라는건 바스퀘스의 이닝수를 지칭하는게 아닐까.. 이렇게 200이닝을 꾸준하게 찍어주는 투수도 잘 없다..
http://mlb.mlb.com/stats/individual_stats_player.jsp?playerID=134320&statType=2